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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로컬맛집 충남식당 순대국밥 찐 후기


거제 여행을 오면 꼭 가보라고 하는 추천 식당 두 곳이 있는데,
충남식당 과 중앙식당 두 곳이 검색이 뜬다고 하더군요.
중앙식당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사실 충남식당 도 꼭 가봐야 할 정도는
아닌 거 같긴 한데 거제에 산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정도인 거 같아요.

충남 식당으로 가는 입구는 사실 조금 복잡하나,
자세히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시장 상인분들께 물어보시면 금방 찾으실 거고요!

요렇게 좁은 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웨이팅이 없어서 당연히,
평소에도 없는 줄 알았는데. 차후 지인들을 데리고 방문했더니..
줄이 있길래…
줄 서서 먹을 정돈 아닌듯하여 근처 시장 칼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건 다음번에 블로깅하는 걸로..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북적북적했습니다.
혼밥 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라 좋았고요.
들어가자마자 주문했는데 30초 만에 나왔어요.
체감상 10초 만에 나온 느낌…?

저는 섞어 국밥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순대보다는 부들부들한 내장이 맛있더라고요.
다음번엔 내장국밥을 먹어야겠어요.
그리고 당연히 공깃밥이 따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국밥 안에 밥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후추와.. 종이컵 물 등이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었고
주방은 계산할 시간도 없이 바쁘시더라고요.

30초 만에 나온 국밥…!!
경상도는 서울과 다르게 순댓국에 들깨가루를 넣어먹지 않는데 제 주변의 경상도 사람들은 들깨가루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당연히 없다고 생각하다가,
서울에서 지내면서 들깨가루에 익숙해졌었는데
맑은 순댓국을 먹으니 좀 어색하더라고요.
그래도 깔끔해서 괜찮았어요 제가 예민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
나름 예민한 편이라 생각하는데,
잡내도 없고 우선, 바쁜 점심시간에 빨리 나와서 좋더라고요

밥이 따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국을 시켜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다음번엔 국을 시켜봐야겠어요.
줄이 없다면 방문하겠지만 줄이 있다면 기다려서까지 먹을 의향은 딱히 없습니다.

거제도 까지 와서 왜 순대국밥 을 먹을까 충남식당

영업시간:08:00-19:00
화요일 정기휴무
셋째주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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