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요즘 대전 근교로 산책을 많이 가려고 합니다.
물론 추워져도 산책은 다니겠지만,이렇게 날씨 좋을 때 더 나들이를 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두부와 함께 갈 수 있는 대전 근교 산책 장소를 알아보다가 온빛 자연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방문 전엔 몰랐는데 사유지라고 하더라고요. 이 넓은 부지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관리를 하는 분이 계셨어요.
사유지라 딱히 더 볼거리?는 없었지만 자연 그 자체를 만끽 할 수 있는 좋은 곳 이었습니다.
반려견 도 출입이 가능하며, 줄은 꼭 해야 하고 배변 물 은 직접 치워야 합니다.

주차장은 넓게 여러 군데 분포? 되어있었어요. 바깥쪽 그늘 자리는 자리가 없어 제일 구석까지 와서 자리를 찾았는데 다행히도 나무 밑에 자리가 있어 거기에 주차했습니다.

꽤 넓은 공간이라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꽤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전부 다 돌지는 못했습니다… 저질체력이라..
사유지라 그랬는데 그림 같은 곳에 집을 짓고 휴양림 관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쭉 뻗어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겨울에 와서 봐도 멋질 것 같아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잠시 끈을 풀어줬었습니다. 냄새를 여기저기 실컷 맡고 다니더라고요.
최근에 장태산 자연 휴양림에 다녀왔는데 그곳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온 빛 휴양림,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