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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냉면 맛집, 이관복 명장 냉면 방문 후기

유성에 있는 온천 목욕탕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있을까 싶어 검색을 해봤는데요.
날씨가 꽤 더웠던 터라 칼국수 같은 뜨거운 음식은 안 땡기더라고요.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어 냉면집을 찾아보다가,
대전 냉면 맛집이라는 ‘이관복 명장 냉면’이라는 곳이 눈에 띄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사실 목욕탕 바로 근처에 냉면을 먹을 수 있는 가게가 한 곳 더 있긴 했는데,
뭔가 혼자 방문하기 부담스러워서 이곳으로 방문했습니다.


혼밥 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돈가스도 먹고 싶었지만 냉면이 더 당기는 날이라 주문하려는 찰나 물냉면이 없는 줄 알고 물 비빔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다 블로그 쓰려고 메뉴판을 찍는데 물냉면이 있더라고요…ㅋㅋ
자리에 앉아서 셀프 주문 및 결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우선 열무김치와 계란을 가져다주시는데 날계란인가 잠시 걱정하다가 깨봤더니 삶은 계란이었어요.
냉면에 올라가는 반 자른 달걀 대신 저렇게 통으로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미리 까서 보관하는 방식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한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냉면을 시키면 고기가 포함 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꽤 많더라고요.
주문하고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물과 가위 집게 등은 테이블 옆에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고 육수를 맛본 다음 입맛에 맞게 식초와 겨자를 첨부한 후 섭취했습니다.



물냉면 육수와 비빔냉면 양념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면도 제가 선호하는 얇은 면이라 좋았어요.
다만 이날은 깔끔하게 물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비빔장이 다 섞이니 육수를 먹는 게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맛이 없는 건 아니고 비빔장이 섞이니 깔끔함이 덜해 아쉬웠습니다. 물론 물 비빔냉면인걸 알고 시켜놓고 이런 리뷰라니 …
그래서 다음번엔 물냉면을 먹으러 다시 재방문 하려고요!


그리고 셀프 바가 앞쪽에 있어서 온육수와 냉면무김치 열무김치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모르고 나갈 때 발견하고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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