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온빛휴양림에 이어 장태산 자연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장태산자연 휴양림도 첫 방문이었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어요.
거기에 있는 출렁다리를 꼭 올라가 봐야지 했는데 반려동물은 출입 금지라고 쓰여있어서 못 올라가 보고 밑에 산책로만 걷다 왔습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아 주차가 조금 힘들었어요.
방문한 사람들을 보니 다들 자주 와보셨는지 김밥에 도시락에 가족단위부터 연인 부부까지 다들 자리를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더라고요.
뭔가 많이 방문해 보신 분들인 것 같은? 여유로움이 느껴졌어요.

저도 다음번엔 김밥과 두부 간식을 함께 챙겨서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보니까 죄다 숲이라 사진을 많이 안 찍었더라고요..
온빛 휴양림과 다르게 장태산자연 휴양림은 시에서 관리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곳곳 시설이나 볼거리 등이 좀 더 풍부했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 방문하기 정말 좋은 장태산 자연 휴양림.
곳곳 쉴 곳은 많으나 돗자리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식사를 안 하셨으면 간단한 김밥이나 요깃거리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간식을 파는 곳도 있어서 다 귀찮다면 가서 사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