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생선구이 맛집으로 유명한 동소예 에 다녀왔습니다.

연탄 불로 직접 굽는다고 하세요.
연탄 불로 굽는다고 해서 생선 냄새가 많이 날까 걱정했는데 매장 내부는 쾌적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고 저희는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가서 매장이 한가했던 것 같긴 합니다.

저희는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김과 고추냉이 장 이 준비되어 있는데 나중에 기본으로 주시는 진간장 양념이 더 어울리고 맛있어서
전 그거랑만 먹었네요.

기본 찬이 먼저 나오는데,
김치는 약간 실비 김치? 느낌이 났어요. 많이 맵지는 않은데 살짝 매콤?
김치랑 밥이랑 싸서 한입 먹으니 또 맛있더라고요.

생선구이도 금방 나옵니다. 삼치구이와, 갈치구이를 시켰어요.
생각보다 크고 실하더라고요.

기본 찬과 국이 부족하다면, 리필해 드실 수 있으니
드시고 나서 드실 만큼 또 리필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거제에 사는 동안 생선만큼은 맛있는 생선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생선을 생각하고 갔는데 연탄불에 구운 생선은 원래 좀 수분이 증발하는 건지 살짝 퍽퍽한 감이 있어 아쉽더라고요.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가게 앞 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 한 블럭 뒤에 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