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점심시간에 항아리 보쌈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점심부터 무슨 고기냐 할 수 있지만,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 않나요…?

메뉴가 많이 비싸져서인지, 점심시간인데도 꽤 한산한 편이었어요. 같이 간 지인분들 말로는 직원분이 바뀌었는데 좀 불친절한 분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손님도 좀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요즘 같은 고 물가 시대에 점심 한 끼로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 점심 세트가 따로 있답니다!
11:30분 부터 오후 3시까지 먹을 수 있는 보쌈 정식, 세트정식 은 요즘 국밥도 8,9000원 하니까 ..

그렇지만 저녁에 먹기에도 보쌈은 좀 가격대가 있지 않나 싶은 느낌이..
그래도 그만큼 맛있다면, 뭐 상관없겠죠?

고기 양이 언뜻 보면 많아 보이지만, 4인분이니까 당연히 많아야겠죠?
거기에 막국수랑, 비빔국수까지 하니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

저는 된장국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게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보쌈과 잘 어우러져서 아주 맛도리 더라고요.
점심 특선 메뉴를 먹으러 재 방문할 의사는 있습니다.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