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상 버거가 나왔다는 광고를 보고
먹어보고 싶어서 포장해와서 먹어봤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버거를 먹으려고 포장을 풀었다가.. 앗 리뷰해야지 하는 생각에 급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첫 드라이브스루를 해보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키오스크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직원분께 직접 말로 주문해야 하더군요.
메뉴 이름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있어서 .. 1988 버거를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잠시 말이 읎으시더라구여…1955를 말하는 거냐고 물어보셔서 .. 저도 당황해서 말을 더듬 거리다가
어떻게 88서울 비프버거를 주문 완료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남자친구와 함께! 먹기 시작했는데요…
첫입 감상평은 음…?
내용물은 삶은 계란+양배추+양파+마요네즈+머스터드+후추+소금+케첩?
이 정도인 것 같은 계란 샐러드에 비프 패티 한 장 이게 다였어요!~

칼로 이쁘게 자른 단면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
먹다가 찍은 원초적 단면.. 을 보여드립니다
남자친구가 이 버거는 본인이 집에서 만들 수도 있겠다고…
아무래도 1988년에 들어온 햄버거는 한국 사람들이 너무 거부감 가지지 않도록
적당히 한국적인 맛을 가미했던 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뭔가 특별함을 기대하고 먹기엔 다소 실망이 큰 88서울 비프버거였어요.
두 번은 안 사 먹을 것 같은..
버거를 먹는다면 1955버거를 먹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