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를 이마에 대고 눈썹 칼로 밀면서 자르다가
눈썹까지 밀어버리는 대 참사를 만들어 버렸어요.
그냥 가위로 자를 걸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고.
미용실을 갈걸,이라고 또 후회해 보기엔 이미
눈썹은 반 이상이 사라진 상황이라…^^
급한 마음에 아이브로펜슬을 찾아보다가..
매일 아침마다 그릴 자신이 없어서 아이브로 틴트 라는 게 눈에 띄어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그중 제가 구매한 것이..맥퀸뉴욕 마이 결핏 브로우 틴트 라고 5천원대의 저렴한 제품…!

저는 평소에 화장을 해도 비비정도만 바르기 때문에 색조 화장은 정말 잘 못합니다.
똥 손중의 똥 손이라 눈썹도 정말 못 그리고요…
그래서 한번 그려놓으면 지속이 오래된다는 제품을 구매한 이유도 그중 하나였어요…
제 눈썹 사진을 첨부하려 했으나,
제대로 사진이 찍어지지 않아서 포기했답니다^^

작은 글씨로 쓰여있는 설명 방법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잠자기 전 세안 후 기초를 바르기 전 눈썹에 꼼꼼히 발라주고? 잠들었습니다. 이게 또 눈썹을 바르고 기초를 바르려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기초를 바르고 차라리 눈썹을 한번 닦고 다시 그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좀 번거롭네요 그런 번거로움을 조금 이겨내고 수시로 8시간 정도나 좀 지워졌다 싶을 때마다
덧발라주면 지속시간이 꽤나 되는듯합니다만…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덧발라 줄 때는 지속시간이 12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았으나,
귀찮아서 이틀 정도 방치했더니 깨끗하게 지워졌어요.

저렇게 결로 되어있어서 그리기 편하다곤 하지만
사실 이렇게 저렇게 메꾸다 보면 그냥 색칠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죠,
한 땀 한 땀 결을 정말 잘 그릴 수 있는 분 외에는 크게 의미 없을 것 같긴 한데 잘 그리시는 분이라면
예쁘게 잘 그리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그냥 짱구눈썹처럼 색칠했습니다 ^^
너무 저렴이 제품이라 더 잘 지워진 것도 있겠죠? 다음번엔 .. 좀 더 평이 좋고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사볼까 하는데… 그전에 눈썹이 빨리 자라길 바라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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