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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가능한 홍은동 사찰 백련사

반려견 동반 가능한 홍은동 사찰 백련사

1월 1일 2022년 새해를 맞이해서,
해돋이는 못 보았지만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에서
절에 다녀올까 하고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두부와 함께 다녀왔던 백련사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을 먹고 늦은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한 홍은동 사찰 백련사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백련사는 대한불교태고종 이라고 해요.
한국에는 크게 두 가지 불교종단이 있는데 조계종과 태고종이라고 들었던것 같아요….
저는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한 홍은동 사찰 백련사

북한산 쪽에 있는 진관사와 삼천사도 좋지만, 그곳은 반려견 동반이 안돼서..
국립공원 지정이라 반려견 입장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ᅲᅲ
두부도 함께 절에 가고 싶은데 알아보다가,
백련산 둘레길은 강아지가 목줄만 하면
동반이 가능하다고 해서 백련사도 가능하겠다 생각하고 들렀습니다.
들어가서 메인 법당? 가기 전에 소원나무가 있더라구요.
소원나무에 소원을 적어서 나무에 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마음에 드는 색깔의 종이를 구해 소원나무에 소원도 걸어놓고 왔답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한 홍은동 사찰 백련사

물론 법당 주변에서는 두부를 안고 사찰 탐방을 했고요, 당연히 법당 안에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꼭 안고 강아지 케어를 했습니다.백련사는 이전에도 두부와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두 번 다 평일이나 사람이 없을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주차 자리도 충분했고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마음을 휴식하는데 더 좋았어요

반려견 동반 가능한 홍은동 사찰 백련사

저는 특정 종교 신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절에 가는 걸 참 좋아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울려 퍼지는 목탁 소리와,
주변 자연환경 등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응암동 을 내려다보는데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더라고요남자친구는 불자라 법당 보전함에 보시 를 하고 절을 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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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 옆에 있는 의자인데 글귀가 참 좋게 느껴졌어요.
두부를 안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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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규모가 있거나 크진 않지만, 그래서 더 마음이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절에 가고 싶거나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으면 백련사를 종종 갈 것 같아요.
중간중간 쓰여있는 글귀들이 하나하나 와닿고
좋게 느껴져서 가만히 보고 서있으니 두부가 가자고 재촉하더라고요 ;;ㅎㅎ

반려견 동반 가능한 홍은동 사찰 백련사

백련사 입구에 적혀있는 글귀와
경내 안내도를 마지막으로 찍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백련사 방문하셨던 다른 분들께서,
두부를 보고 혐오하지 않고 귀여워하고 이뻐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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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조금 더 따뜻하게 옷을 입고 가서,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있다가 오고 싶네요.
아마, 이사 가지 않는다면 백련사를 꾸준히 방문할듯해요.^^
댕댕이와 주말 산책하기도 좋으니
백련산 둘레길을 걷다 지치실 땐
방문해서 한숨 쉬어가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백련사 위치와 전화번호 및 주소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321

연락처02-302-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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