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와 함께 가기 위해 검색을 하다 처음 발견한 숲속에고기집 을 발견하고
후기를 샅샅이 찾아본 다음, 방문하기로 결정 후 다녀왔습니다!

길을 가다 보면 저렇게 간판이 크게 보여요! 그래서 더 찾기 쉬웠습니다.

수많은 후기들이 고기가 맛있고 훌륭하다는 말이 많아서 기대감을 갖고 방문했어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널찍한 주차장이 아주 좋았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많을 때는 2중 주차도 한다고 들었어요.

주차를 하고 나오니, 상주 견들이 반겨주는데 후기를 찾아볼 때
두부랑 똑 닮은 강아지들을 보고 더 반가웠던 것도 있는데,
실제로 보니 누가 두부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비슷하더라고요 ㅎㅎ

저기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 고기를 먹는데 애견 동반 존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강아지를 안 데려오신 분도 저쪽에서 드시고 있는 걸 보니 다 저기로 안내받는듯했어요. 난로를 틀어 놔주시고,
비닐로 외풍이 안 들게 꼼꼼하게 해놓으셔서 그런지 겨울인데도 고기를 먹다 보면
더울 정도로 따뜻하게 해놓으셔서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먼저 내려서, 인원수를 얘기하고 자리를 잡은 다음.
고기를 골라 오면 됩니다! 그럼 사장님께서 숯을 준비해서 갖다주셔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고기를 사서 나오는 길 어째 강아지들이 더 신나서 따라오더라고요 ㅎㅎ 두부는 ..
다른 강아지들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안고 있었어요. 물론 실내에서도 풀어 두거나 방치하지 않았습니다!

저 건물에서 각종 요리와 찬들을 가져다주셨어요. 아마 건물은 식당의 용도는 아니고,
주방의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엔….)

비닐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메뉴가 있는데, 다른 분 후기를 보니 얼큰이 칼국수는 맛이 없다고 하셔서 된장찌개만 주문했는데 된장찌개는 맛있었어요! 와 ~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맛있는 정도..?
꽃게와, 소 힘줄, 두부,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었어요.
소고기 자투리가 들어가는 건 아마도 정육 식당이라 가능한 게 아닌가 싶었어요!

강아지 가방을 챙겨야 하는지 여쭤봤더니, 의자에 얌전히 앉아 있으면 된다고 하셔서
( 아마 손님이 많이 없어서 배려해 주신 것 같기도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으니 여쭤보고 들어가시면 될 것 같아요..)
덕분에 답답한 가방 안에 있지 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직접 골라온 항정살과 295g, 목살 510g 4만 6천 원인데,
보통 고깃집 120g -200g에 12000원 -15000원 정도 하니까,
여기가 좀 더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상차림 비용까지 생각하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

기본 찬으로 나오는 콩나물무침은 칼칼하고 김치도 맛있었어요.
고기가 맛있어서 그런지 상추에 손이 안 가더라고요
결국 밥을 싸먹는 용도로 먹었어요! 고기는 구워서 소금을 콕 찍어 먹었는데
고기가 맛있으니까
소금만 살짝 찍어도 맛있더라고요!

음료와 술은 셀프로 가져다 먹고 계산할 때 말씀드리면 되는 시스템이라
편하더라고요.
삼겹살엔 소주지만.. 낮이기도 하고 운전도 해야 하니 패스했습니다 ㅠ.ㅠ

처음 식판에 챙겨주신 다음, 부족하거나 모자란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셀프 바가 있어요.
저희는 한번 주신 양으로 충분해서 더 추가 없이 먹었습니다.

목살과 새송이버섯을 올리고 기다리는 시간.. 맛있게 익기를 기다.. 리진 못하고
손을 바삐 움직이며 고기를 열심히 구웠어요.

사진에는 잘 안 나왔는데 위에 언급했다시피 재료는 다양하게 들어있었고,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한 공기 밥을 말아서 된장찌개 밥을 해먹었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새송이버섯은 통으로 구워 먹는 게 맛있다는 얘길 유튜브에서 듣고, 통으로 구워봤는데
채 즙(?)이 살아있고
아주 맛있었어요. 편으로 썬 버섯보다 더 부드럽고, 약간 키조개 관자 느낌? 기회가 되신다면
새송이버섯은 통으로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숲속에고기집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맛있는 시간 보내고 싶으실 때
숲속에고기집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숲속에고기집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산황로 85-15
전화번호: 031-962-3545
영업시간: 11:00~21:00 매일 (라스트 오더: 20시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