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볶음도 좋아하고 매운 것도 좋아하고
이쯤 되니 제가 싫어하는 걸 찾는 게 더 빠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벌써 두, 세 번째 재 구매 중인 진한 팔당 오징어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구매했다가.
처음 조리해서 먹어보고 제 입맛엔 맛있더라고요.
맵기는 좀 많이 매웠지만 원래 매운 걸 좋아하는지라, 어떻게 중화해가면서 먹었습니다.

그 관련 홈페이지 가셔서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맵게 먹고 싶다면 그냥 오징어만 볶아먹으면 핵 매운맛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물론 순한 맛도 있는 것 같더군요.

저는 적당한 매운맛과 감칠맛 그리고 국물이 있는 걸 원했기 때문에 양파 1개 대파 1개 그리고 마늘도 좋아서…
마늘도 잔뜩 넣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비주얼을 보고 있자니,
한두 달 전인가 먹었던 광천 식당 오징어 두루치기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두부도 넣어 보았어요.
음.. 그냥 앞으로 광천 식당 안 가고 집에서 밀키트 사서 해먹을까 봐요.
제 입맛에는 이게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
전부터 말씀드리지만, 입맛은 주관적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여..

보통 오징어볶음 시켜 먹으면 기본 18000원 이상인데, 가격도 10900 선으로 나쁘지 않고,
직접 조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입맛에만 맞는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

술안주 밥반찬 둘다 좋은 진한 팔당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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