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방영된 1박2일 거제도 편에 나왔던 박가네 돌판찜
눈여겨 봐뒀다가 포장이 되는지 알아보고 포장을 해왔습니다!

주말엔 줄 서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전화로 주문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 줄도 없고, 사람도 많이 없었어요.

다른 블로그 글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포장해 드신 분은 거의 없더라고요 ㅠ.ㅠ
가게 안에도 포장 가능하다는 글이 막 붙어 있진 않아서 포장이 안되는 건가 고민하다가 포장 여부를 여쭤봤는데,
전화해 보길 잘했던 것 같아요!

가게 앞 주차공간이 협소하지만,
좀 더 가면 가게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다고 했어요.
전 확인하진 못하고 갓길에 주차하고 포장한 것만 금방 받아왔답니다.

매장 내부도 깨끗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전화받을 때도 친절하셨고 방문 당시에도 친절하게 맞아 주셔서 좋았어요.

아직 이사하고 한 달이 좀 지난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두부가 적응을 완전히 하지 못해서 혼자 두고 외출하면 많이 불안해하더라고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항상 같이 외출하고, 먹고 싶은 건 다 포장해와서 먹고 있습니다.

포장했더니, 2천 원 할인을 해주셨어요.

밑반찬은 따로 포장해 주지 않으셨어요!

돌판찜은 콩나물이 들어가지 않는 찜이라 콩나물찜을 꼭 추가하라는 글이 많아서, 추가했습니다!

저는 소 짜리를 주문했는데 대구 큰 게 3덩이? 들어가 있었어요.

대구 뒷면 사진입니다.
보통 뒷면 사진은 잘 없길래 뒤집어 보았어요^^;;

평소 생선 껍질은 입에도 대지 않는데
생선 껍질까지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평범함 대구 찜이나 아귀찜 소스에 대구살이 들어가 있는 맛인데, 뭔가 맛있었어요.
보통 찜을 먹을 때 콩나물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콩나물이 없어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필수로 추가하라고 해서 추가한 콩나물이 딱히 필요 없는 느낌이라, 다음번엔 따로 추가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박가네에서 집까지 30분 걸리는데도 식지 않고 따뜻했습니다.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가 맛있어서 남은 소스는 밥을 볶아 먹었어요.
그렇게 두 끼를 해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맛있는 걸 먹었더니 기분도 좋아졌습니다ᄒᄒ
전 아주 국호인 음식이었지만,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줄 서서 한두 시간 기다려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
저는 또 포장이나, 매장에 방문해서 먹을 의사가 100% 일 정도로 입맛에 맞긴 했으나 개개인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1박2일에 나온 현지인도 추천하는 거제도 맛집 박가네 돌판찜
박가네 돌판찜
주소:경남 거제시 거제면 읍내로 80-1
전화번호:055-635-9413